자취방 구할때 꿀팁

◎자취 경험자가 말하는 꿀팁

안녕하세요.

평생 지내던 집에서 독립하는 첫걸음 자취,

매우 설레는 일이지만 자취방 

구하는 일이 쉬운일이 아니지요.

자취방을 한 번 잘못 구했다가는

계약기간 내내 맘고생, 몸고생 모두 할겁니다.

그래서 몇 달간 집구하기에 매진했던

기억을 되살려 자취방 구할 때

신경써야 할 꿀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여기 적힌 모든 사항을

만족하는 자취방을 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본인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부분을

몇 가지 정하고 그거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적당한 방법입니다.

◎자취방 구할 때 꿀팁

첫 번째,

집 주인 이름과 등본, 주민번호, 계약서,

신분증 등을 확실하게 확인하고 월세일경우

중간에 계약 파기시 보증금을 바로 빼준다는 등

필요한 사항들은 계약서에 꼭 적는다.

 

두 번째,

집 계약서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검색을 해 본 다음 필요한 계약서는 다 받아놔야한다.

집주인이 주기 싫어하면 사기일 확률로 있다.

 

세 번째, 

세면대 물은 계속 틀어놔보고 어느 정도까지

차오르는지 확인해야 한다.

세면대 위쪽의 배수구멍까지 차오른다면

집주인에게 배관청소를 요청해야한다.

높은 확률로 들어가 살았을 때 배관 문제가 생길 것이다.

 

 

네 번째,

변기 물을 내려보고 물 차는 걸 확인해야 한다.

변기와 바닥 이음새, 호스에서 물이 새진

않는지도 확인해야한다. 나중에 그 부분이

곰팡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섯 번째,

세면대나 변기에 금이 가 있다면

집주인에게 교체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여름이 되면 그 사이에서 냄새가 심해지고

벌레가 등장할 확률이 있다.

여섯 번째,

가스레인지가 아닌 인덕션일 경우

인덕션 자체에 안전장치는 있는지,

과열되면 어떤지 물어보고 설명서가

있는지 물어보고 설명서를 확인한다.

과열방지가 되어 있지 않은 제품이라면

교체를 요청한다. 교체를 안해준다는데

그 집에 들어가고 싶다면 개인사비로라도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안전제일!

 

일곱 번째,

에어컨 물은 어디로 나가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끔 에어컨 물이 나가는 호스 중간이 갈라져서

벽지에 물자국이 생기는 곳도 있고 에어컨 물이 

나가는 호스가 막혀서 물이 새는 경우도 있다.

 

여덟 번째,

옷장이나 경첩달린 문 아래에

톱밥이나 모래같은게 떨어져 있다면

집주인에게 교체를 요청하던지 아니면 

고장났을시에 교체해주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아홉 번째,

바닥이 장판이면 한 번 크게 들어봐야 한다.

바닥에 곰팡이가 펴있을 경우 그냥 그 집은

패스하는게 건강에 좋다. 조립식일 경우에

곰팡이가 펴 있을경우 재공사를 해준다는

약속을 계약서에 적어 남긴다.

 

열 번째,

모든 벽이나 천장을 눌러보고

벽지가 뜬 구석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끔 무조건 싼업체를 찾아 도배해놓는 경우가 있는데

뜬 구석에서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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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몇 달간 자취방을 구하며

수없이 많은 매물을 보고 느꼈던

프로매물러의 자취방 구할 때 꿀팁이었습니다.

잘 숙지하시고 따져보셔서

마음에 딱 맞는 자취방 구하셔서

나만의 공간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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