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정리불가 내 집을 태초의 상태로
그야말로 신박하게 정리해주는 프로그램인
TVN의 '신박한정리'가 요즘 아주 유행입니다.
공간전문가 이지영 선생님이
참 대단하다는것은 매번 방송을 보며
멋진 공간활용에 감탄을 느끼고 있습니다.
신박한 정리의 이지영 선생님이
하는 말이 참 어려운게 아니고 간단한
사항인데도 그 효과는 정말 크더라구요.
신박한정리 정리팁 모음 1탄에 이어
새롭게 나온 팁이 몇 가지 있길래
2탄 바로 준비해보았습니다.
↓ 1탄은 이전글을 참고하세요 ↓
◎신박한 정리 정리팁 모음
1, 옷정리는 가로보다 세로
신박한정리를 보면 옷장을
정리해주는 모습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요.
그때 항상 서랍장 형태의 옷수납을 보면
한 벌씩 개서 차곡차곡 쌓기보다는
둘둘 말아 세로로 꼽는 형식의
정리패턴을 보여줍니다.
그거는 일반 옷뿐만 아니라
양말, 속옷에서 활용되는 꿀팁이었죠.
한 장씩 쌓는 형식으로 옷을 정리하다보면
아래 있는 옷을 꺼낼때마다 위의 옷들이
조금씩 흐트러지게 됩니다.
아무리 조심한다 하여도 그게 반복되면
처음에 각잡고 정리했던 그 모습은 사라지죠.
하지만 세로로 둘둘 말아 꽂아두면
입으려는 옷만 쏙 빼면되니
전체적인 공간을 건드리지 않아요.
더 완벽한 옷장을 만들고 싶다면
책갈피나 북엔드 등을 옷 사이사이마다
꽂아주는것도 옷의 공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반찬통을 활용하자
버리기엔 아깝고, 그렇다고 쓰지는 않고
그렇게 쌓여만가는 반찬통 없으신가요?
신박한정리를 보면서
'아 이건 정말 집 안의 애물단지를
잘 활용했구나!'
싶었던 부분이 바로 이 반찬통을
활용하는 부분이었어요.
물론 반찬통은 이름 그대로의
사용법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반찬통을 정리함으로 사용하다니
정말 신박한 정리 아닌가요?
집에 크기별로 다양하게 존재하는
반찬통을 서로 겹치기도 하고
따로 놓기도 하고 서랍안에서
제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3, 케이블타이 활용
정리에 웬 케이블타이??
라는 의구심이 들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집에 가구를 들이면서
책상이나 책꽂이 등 여러 가구를 놓으며
애매하게 둘이 딱 맞지 않아
서로 벌어져 있는 틈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크게 걸리적거리지도 않고 눈에 띄지도 않게
그 사이의 공간감을 매꿔주는 것이 팁입니다.
4, 정리 = 다이어트
우리가 매번 하겠다고 다짐은 하면서
쉽게 실천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정리와 다이어트는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신박한 정리에서 공간전문가 이지영님은
정리와 다이어트가 같다고 말하는데요.
다이어트의 기본은 오후 6시 이후에
공복을 유지하는데에서 시작합니다.
그 원리와 마찬가지로 다이어트에서
6시이후에 공복을 유지하듯이
정리의 개념에서도 집에 어느 일정한 부분의
공간만큼은 심플하게 공복을 유지하자는 겁니다.
공복을 유지시키려면 먼저 지금 꽉 차 있는
집의 물건들을 정리하는 '공간 다이어트'부터
시작해야겠지요.
거실 하나 정도만 널널한 공간을 유지해도
훨씬 지금보다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상 신박한 정리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공간 재구성도 재구성이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큰 마음을 먹고
내 집의 공간들의 다이어트를 심하게
시키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또 정리팁을 모아 3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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