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피워커, 뭐하는 사람일까? (놀면뭐하니 정재형)

◎퍼피워커

 

이번 놀면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의 매니저로 발탁된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정재형인데요.

저번 주 방송에서 반려견과 함께

나오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출처: 정재형 인스타그램

정재형과 함께 나온 반려견 해든이는

현재 안내견 훈련을 받고 있는 중으로

정재형씨는 퍼피워커 활동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 정재형씨가 하고 있는 퍼피워커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인스타그램(hyden012)

퍼피워커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안내견 훈련을 받기전에 생후 7주된

강아지를 안내견 학교에서 위탁받아

1년동안 사회화 훈련을 시키는 자원봉사자를 말합니다.

 

안내 예비견들은 일반 가정에서 사회화 활동을 하며

실내 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습득하고

기본적인 훈련을 받는 것이지요.

이렇게 사회화 훈련을 받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

자격심사를 거치고 특수 훈련과정을 거쳐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 등

장애인들의 옆에서 안내견이 되는 것입니다.

출처 : 삼성화재안내견학교

퍼피워커가 가정 교육을 하는 1년 동안

안내견학교의 담당자가 월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훈련과 건강관리 등을 도와주기도 하고

1년 동안의 경비도 안내견 학교에서 부담하니

퍼피워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너무 큰 부담 가지지 않아도 됩니다.

출처 : 삼성화재안내견학교

하지만 어린 나이의 안내견을 돌보는 퍼피워커이므로

반려견을 돌봐본 적 없는 초보자들이

퍼피워커 활동을 하기에는 어렵고

개를 키운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퍼피워커는 반려인이 아닌 자원봉사자로

퍼피워킹을 하는 동안만 안내견을 교육시키는 것으로

본인의 반려견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져야합니다.

 

퍼피워커의 자격조건으로는

1) 안내견을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하고

2) 미취학 연령의 어린이가 있는 환경은 안되고

3) 2마리 이상의 다른 애완동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출처: 정재형 인스타그램

정재형씨는 퍼피워커로써 해든이 이전에도

안내견 축복이, 힘찬이 등의 퍼피워킹을 맡은 적이 있는

노련한 퍼피워커였습니다.

현재는 해든이가 안내견 훈련을 받기전에

본인이 데리고 있으며 사회화 훈련을

시키는 중인 것입니다.

 

아주 멋진 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재형씨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해든이가 퍼피워커 정재형씨 옆에서

좋은 사회화 교육을 받고 멋진 안내견으로 

성장하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