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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3`*)╯

하임리히법 (성인, 영아, 임산부, 강아지)

by 행복한썬 2020. 8. 15.

◎생명을 구하는 응급처치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리는 느낌을

받아본 경우가 흔하게 있을 것 입니다.

그럴 때 보통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더 넣어 억지로 삼켜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음식물이 넘어간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고 기도가 꽉 막히게 되면

그건 응급상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때 우리가 알고있어야 할 응급처치가 바로

하임리히법인데요.

 

성인뿐만아니라 어린아이와 노인의 

경우에는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우인만큼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꼭 알아야하는 방법입니다.

오늘 이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임리히법

가장 먼저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게 우선입니다.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말을 어느정도 할 때에는

스스로 기침과 재채기를 하여

이물질을 제거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 때 이물질이 내려가 기도를 더 막을 수 있기에

등을 두드리는 것은 삼가하도록 합니다.

 

환자가 말과 기침을 못하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경우에는

가장 먼저 119에 신고를 하고 

하임리히법을 실시하도록 합니다.

 

하임리히법을 하기 전 공통되는

주의사항에는

이물질이 목안에 보인다고 꺼내려하지 않기

서있거나 앉은 상태에서 등을 두드리지 않기

1세 미만의 영아는 간이 상대적으로 커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복부압박 하지 않기

등이 있습니다. 꼭 확인하세요.

 

 

성인의 하임리히법 방법으로는

먼저 환자의 등 뒤에 서서 환자의

다리 사이에 다리 한 쪽을 넣고

한 쪽은 뒤로 뻗어 자세를 만듭니다.

 

엄지손가락을 접은 상태로 주먹을 쥔 다음

환자의 명치 끝과 배꼽 가운데 부분에

엄지손가락 끝 부분을 대고

반대쪽 손으로 주먹을 감싸쥡니다.

 

그리고 압박지점을 강하게 압박하며

위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눌러줍니다.

이 행동을 이물질이 제거되거나

119가 도착할 때까지 반복하면 됩니다.

 

 

혼자 있을때에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지요.

주변에 도움을 줄 사람이 없을때에

기침을 해서 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면

하임리히법을 스스로 실시해야 하는데요.

 

119에 도움을 요청한다음

 주로 쓰는 손으로 주먹을 쥐고 배꼽 바로 위,

갈비뼈 아랫부분에 주먹을 놓고 다른 손으로

주먹을 감싸 안쪽으로 압박하며 주먹을 밀어 올립니다.

이물질이 제거될때까지 반복하며

호흡이 더 가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글로만 설명하면 이해가 잘 안갈 수 있기에 영상 첨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t0QLa1zQM4

 

◎영아와 임산부 하임리히법

영유아의 경우는 성인과 신체구조가 다른만큼

하임리히법의 방법도 다릅니다.

영아의 경우 발바닥을 손으로 건드려봐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후 119에 신고합니다.

얼굴에 청색증을 보이거나 쉰 울음소리가 들리면

기도가 막힌것으로 판단합니다.

 

영아 하임리히법은 한 손으로 아이의 턱을 받치고

오른손으로 아이 뒷통수를 감싸면서

아이의 얼굴이 바닥으로 향하도록 눕힙니다.

영아의 머리를 가슴보다 낮게 하고 영아를 안은

팔을 허벅지에 고정한 다음 손바닥으로 영아의

양쪽 날개뼈 가운데를 세게 5회 두드려 줍니다.

 

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면 다시 바로 눕혀

가슴압박을 해야하는데

영아의 등을 받치고 머리를 가슴보다 낮게 해

가슴 중앙을 4cm깊이로 5회 압박합니다.

이물질이 제거되거나 119가 

도착할 때까지 반복합니다.

 

임산부나 비만인 사람의 경우에도

일반적인 성인의 하임리히법과 다르게

배꼽과 명치 사이를 밀어내는 것이 아닌

가슴부위를 압박해줘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qOA0TEd4Sk

◎강아지 하임리히법

반려동물도 이제는 그저 반려동물이 아닌

내 가족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지요.

강아지의 경우에도 아이와 같이 언제 무엇을 먹고

기도가 막힐지 모르는 위험사항이 있습니다.

음식뿐만이 아니라 장난감이나 생활용품등을

입에 먹었다가 목에 걸리는 경우도 있지요.

 

우선 강아지의 기도가 막혔을 때 증상으로는

호흡을 힘들어하고 쌕쌕 소리를 낸다.

기침을 매우 심하게 한다.

숨을 쉬기 힘들어한다.

발로 목이나 입을 긁고 바닥에 비빈다.

등이 있습니다.

 

이 때 하임리히법을 실시해야 하는데

실시 전에 우선 다른 방법을 시도해봅니다.

소형견과 중-대형견의 방법이 조금 다른데

자신의 반려동물에 맞는 방법을 숙지해주세요.

소형견의 경우는

반려동물의 뒷다리 쪽 허벅지를 잡고 

강아지를 거꾸로 든 다음

부드럽게 흔들어 주는게 방법입니다.

중-대형견은 반려동물의 뒷다리를 잡고 

뒤로 들어올리는 것입니다.

 

이래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면

강아지 하임리히법을 실시해야합니다.

 

강아지의 하임리히법

가장 먼저 강아지의 허리를 양팔로 감싸안고

엄지가 강아지의 배쪽을 향하게 하고 주먹을 쥡니다.

그 다음 갈비뼈 아래 복부를 주먹 쥔 손으로

5회 미만으로 쎄게 압박합니다.

어깨뼈 사이를 손바닥으로 4~5회 두드려주고

이걸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반복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T_vNktCbyw&feature=youtu.be

 


여기까지 성인, 영아, 임산부, 강아지의

하임리히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3일전인 8월 12일에도

대전역에서 사탕때문에 기도가 막힌 20대 여성을

군인 남성이 하임리히법을 실시하여

무사히 기도에 걸린 사탕을 제거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하임리히법,

어려운 방법이 아니니 다들 잘 숙지하여

언제든지 한 생명을 구할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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