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은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감기, 편도선염 등
다른 여러 질병에서도 초기 증세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렇기때문에 코로나가 한참 유행인 지금에도
코로나 바이러스만의 뚜렷한 증상이 없기에
다른 질병들과 혼동이 쉽고 빠르게 검사를
받으러 달려가기 어려운 이유다.
그런데 이 코로나19 증상에도
뚜렷한 발현 순서가 있다고한다.
내가 여러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가
아닌지 의심된다면 이 글에 나와있는
증상 발현 순서를 보고
그 순서에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해보라.
맞다면 어서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는게 좋다.
우선 코로나19 초반의 감염시기에는
발열, 기침, 호흡 곤란등의 증상만
코로나 감염 초기증상으로 말해왔었는데
장장 6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전세계적으로
유행이 되어가고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앞서 말한 증상 말고도 두통, 인후통, 근육통, 피로,
콧물, 구토, 설사, 미각 또는 후각 상실 등의 증상을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으로 추가했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웹사이트에는
코로나19의 증상으로 위의 11가지가 등록되어 있고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의
소장은 코로나19처럼 증상이 다양한
감염 질환은 본적이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만큼 한 가지 뚜렷한 증상만으로
확신할 수 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다.
그런데 여기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겪는 전조증상은
일정한 순서를 나타낸다고 말했는데
이 증상의 발현 순서는 다른 질환과도
조금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한다.
연구진이 밝혀낸 증상 발현 순서는
초기에는 발열로 시작하여 기침, 근육통, 구토, 설사
순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위의 증상들 중 특별한 증상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이 증상이 발현되는 순서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는 다른 점이라고 한다.
우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많이 비교했던 과거의 질병으로 인플루엔자와
메르스, 사스가 있었는데
그 질병들의 증상 발현 순서를 보면
인플루엔자의 경우 기침으로 먼저 시작해
두통, 발열, 구토로 이어졌고
메르스와 사스의 초기 증상은
지금의 코로나19의 순서와 비슷하지만
이 두 질병의 경우에는 설사가
구토보다 먼저 진행됐다는 점에서 다르다.
코로나 19의 경우 앞서 말한 네 가지 초기 증상의
순서는 그대로 유지되어 나타난다고 한다.
그 중간에 인후통, 두통, 피로 등 다른 증상이
추가적으로 나타날수도 있지만 그 증상들은
네 가지 증상 사이에 나타나는 것이지
네 가지 증상 사이의 순서는 유지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코로나19의 증상 발현 순서 중
가장 첫 번째는 발열이기에 체온 측정은 코로나 초기에
감염자를 가려내는데에 유효한 방법임을
다시 한 번 밝혀낸 것이고
체온이 올라가며 열이 발생한다면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후에 다른 초기
증상이 발현되는지 확인해봐야할 사항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것은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을 잘 하는 것이다.
예방만큼 좋은 것은 없다.
이전에 올린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코로나에 걸리고 난 후 겪을 수도 있는
후유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참고하여
몸관리를 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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